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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Review

2월 셋째주

juyeong 2022. 2.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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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개발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말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고 있다.🙂 오랜만에 TV를 보는데 mc 이영자 님이 한 말이 인상적이었다. 자기 물건을 정돈하고 정리하는 것에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은 본인이 가진 것에 만족하는 사람들이고, 자꾸만 밖으로 나가는 사람은 현재의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무언가를 원하는 사람 같다고. 그 말이 공감 갔다. 몇 년 전까지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기보다 재밌고 흥미로운 것, 더 넓은 세상 같은 것들을 느껴보고 싶었다. 그래서 자꾸만 멀리 떠나고, 여행하고, 누군가를 만났다. 그게 기쁨이었다.
 그러다 죽음이 허무하다는 생각을 하면서 죽음과 등을 맞댄 삶도 허무하게 느껴진 날들이 있었다. 삶이 허무하다니. 삶은 기쁨으로 가득 찬 것이라고 생각했던 과거가 무색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죽음이 저렇게 쉬운 것이라면 무엇이 정말 가치 있는 일일까 생각하다 보니 현재에 만족하는 방법을 하나둘 정도는 알게 되었다.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를 안다. 나는 이제 집에 있는 것이 좋다.
 자료구조, 알고리즘, 스프링 aop 등을 공부하다 프로젝트 구현한 지가 오래된 것 같아서 새로 레거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환경설정하는 게 제일 기 빨리는 것 같다. 환경설정에서 오류가 나면 나중에 더 힘들어지기도 하고 초장부터 에러 잡느라 며칠을 허비하면 지쳐서 프로젝트 시작에 대한 설렘도 푸스스 꺼지니까 많이 집중해서, 사실은 조금 긴장한 마음으로 하고 있다. 스프링은 대충 환경설정을 끝냈으니 돌아오는 주에는 게시판 형식으로 진행하고 이후엔 스프링 부트와 몽고 db 사용해서 채팅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싶은데.. 최선을 다해보자! 그래도 셋째 주에 3번 정도 운동했으니 나름 만족스럽고, 이번 주에는 프로젝트에 집중해도 건강을 잃지 않게 중간중간 안약도 넣어주고 스트레칭도 하고 그러자. 2월의 어느 날들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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