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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Diary/Review (19)
기억보다 기록을

april_set() =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날들의 집합}4월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날들의 집합" 이 될 것 같다. 이번 회고는 더듬더듬 이어지더라도 내가 어떻게 지냈는지를 기록하려 한다. 1. 여러 가지를 병렬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습과 운동에 집중된 일상이다. 매일 하루가 짧다. 하루가 짧으니 일주일도 짧고, 한 달도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일상을 큰 줄기로 나누면 1-1) 미라클 모닝 1-2) 운동 1-3) 개인공부 및 스터디 1-4) 그 외 이렇게 네 가지가 될 것 같다. 1-1) 미라클 모닝 미라클 모닝을 실천한 지 1년 반이 되어간다. 작심삼일이 2번 모이면 일주일, 그 일주일이 4번 모이면 한 달, 몇 번의 한 달이 지나면 하나의 계절이 지난다. ..
1. 두려움에 지지 말자라고 썼지만, 사실 조금 졌다. 1,2월 두달을 취준했다. 두달동안 노력했고 날씨도 좋아졌으니 이제 면접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파악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고, 이쯤되면 다시 트랙에 올라도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서류부터 줄줄이 떨어지는 경험도 했고 과제나 코딩테스트에서 떨어지기도 했다. 반성을 많이 했다. 첫 취준때는 IT 업계가 호황이기도 했고, 지금처럼 신입(주니어) 포지션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었다. 지금은 있던 인력도 내쫓는 분위기라 하지만, 그래도 내가 노력하면 되겠지라는 꽃밭에 가까운 생각을 했었다. 물리적으로 두 달은 짧은 시간이지만 내가 최선을 다한 것은 상대적으로 길게 느껴져서, 그래서 요즘 좀 힘들었던 것 같..

안녕하세요. 코딩테스트 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 약 한달이 되었습니다. 첫 커밋이 작년 12월 28일이고, 두수의 차와 곱을 구하는 간단한 문제부터 오늘자로 33문제를 풀었습니다. :) 코딩 테스트를 준비한지 고작 한달되었기 때문에 저처럼 이제 막 발자국을 떼는 분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정보가 있을 것 같아 간단하게 느낀점을 정리해봤습니다. 1. 30문제를 풀면 어떤 느낌이냐면 문제를 보고 "이 라이브러리를 써서.. 이 함수를 써서.. 이렇게 저렇게 풀면 될 것 같다." 까지는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psuedo code를 1부터 5까지 떠올려 정리하면, 3까지는 맞습니다. 4-5는 라이브러리나 함수 사용법을 정확히 알지못해 틀리는 느낌입니다. 파이썬 문법에 익숙하지 못해 정확하게 구현하지는 못하고..
밤에 일기를 쓸 때, 하고 싶은 말이 많은 날은 오히려 적기가 어렵다. 어떤 말부터, 어떻게 적어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2023년도 1월도 나에겐 그런 달이었다. 조용히 여러 가지 일을 했고 그 과정에서 민낯의 나를 매 순간 마주했다. 지난 1년간 나는 조각되었고 그 결과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음을 느낀다. 새로운 나를 만나며 든 여러 소회 중 몇 가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덤으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도. 어른이 된다는 것은 :: 라디오를 들으며 산책하던 중, 게스트로 나온 정신과 의사가 이런 말을 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나의 경계를 지키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과 같다고. 그래서 우리는 타인에게 "내 경계선은 여기까지야. 이 이상 넘어오지 마."라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하고, 그 과정이 ..
오랜만에 주간회고!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면서 주간 회고의 우선순위가 뒤로 밀렸다. 개발 블로그에 일상의 이야기가 몇 스푼 담긴 주간 회고가 어울리는 건지 고민했던 시간도 있었기에 작성하지 않았던 것도 있다. 개발하는 나, 일상을 보내는 나 둘 다 기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우선은 편안하게 회고를 작성해보자. 개발 관련하여, 사이드 프로젝트의 기능을 추가하면서 ERD를 변경했다. 변경에 맞춰 소스코드도 변경하는데 에러가 나서 3일정도 붙잡고 있었다. 얼굴이 어두워지고..ㅋㅋㅋ 3일간 끙끙대도 해결이 안 됐었는데, 내가 JPA의 특정 어노테이션 사용법을 잘못 알고 있어서 나는 에러였다. 칼럼의 디폴트 값을 주려는 의도였으나 그렇게 사용하는 게 아니었다. IDE에서는 외래키 생성중에 에러가 ..
내가 키우는 강아지는 실외배변을 한다. 하루 3-4번을 나가는 것이 적절하지만 직장을 다니기 때문에 아침 저녁으로 2번씩 산책시킨다. 통근하는 사람이라면 알 것이다. 매일 출근 전 1시간, 퇴근 후 1시간을 산책하는 것은 쉽지 않다. 강아지를 사랑하는 마음과 책임감으로 오롯이 지켜가는 일상인데, 해야할 일이 많은 날에는 그 시간이 좀 아깝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그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가치있게 보내고 싶어서 세운 규칙이 있다. 1. 시야를 최대한 멀리 고정시키고 자연 감상하기. 아침엔 뜨는 해를, 밤엔 하늘에 걸린 별을 본다. 누군가 힘이 들 때 우주안의 지구 사진을 들여다본다는 말을 들었다. 거대한 우주 속의 작은 지구, 그 안의 먼지보다 작은 본인의 존재를 떠올리면 당장의 고민이 작고 부질없이 느껴..
늦은 4월 회고! 1. 회사 업무에 집중했다. 내가 개발하고 싶던 분야를 회사에서 신사업으로 시작했고 그 프로젝트에 투입되었다. 운도 좋았고 회사에 들어오기 전부터 끊임없이 관심가지고 노력했던 것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뻤다. 기획단계이기 때문에 나도 알아보고 생각할 것이 많다. 몸은 힘들지만 재밌다. 2. 다트를 공부한다. 다트.. 한시간이면 배운다는 말을 봤는데, 나처럼 느린 사람에겐 해당되지 않았다. 다트엔 몇가지 흥미로운 개념이 있는데, 비동기 개념(future, Promise)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스레드와 스케쥴링등을 정리하는데 결국엔 모든 공부가 연결되어있구나 생각했다. 3. 운영체제를 공부한다. 쉽지않다. 첫 파트에선 재밌다! 라고 생각했지만 뒤로 갈수록 어렵다.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수..

공기에서 봄 냄새가 난다. 덥다가 춥다가 번복하는 날씨에 겉옷을 입었다 내려놓기를 반복하는 4월. 겨울옷을 차곡차곡 개어뒀는데 옷장에도 창고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덩그러니 놓여있다. 나에게도 어느 곳에 정리되어 넣지 못한 마음이 있다. 이 글에선 그 얘기를 하고싶다. 새로 친해진 친구가 있는데 많은 영감을 준다. 내가 사는 방식과 그 친구가 사는 방식을 한 줄에 놓고 보면 이렇게 겹치지 않을 수 있나 싶은데 그 간극에서 오는 영향이 좋다. 몰랐던 내 몸과 마음의 상태를 지적해줘서 나도 나를 객관적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타인의 눈에 비친 나를 들여다보는 일이 꽤 멋쩍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덤덤했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부족한지 지금 내 마음이 어떤지 그 친구의 말을 거울삼아 들여다보니 ..